보볼리정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렌체 피티궁 內 보볼리 정원 처음 피티성을 방문할 목적은 우피치 미술관에 있었다. 또한 한때 유럽을 호령했다는 메디치 가문의 위세를 보고 싶은것도 있었다. 하지만 입구에서 만난 한국인 여행객이 꼭 보볼리 정원에 들려볼것을 권했다. 우피치미술관과 입장료를 따로계산을 해야 했기에 가격이 상당히 비싸졌지만, 그래도 그분들을 신뢰하고 입장하기로 한다. 엄청나게 잘 정리된 정원은 깔끔 그 자체였다. 곳곳은 3미터이상의 나무벽으로 둘러쌓여 꼭 미로를 걷는듯한 착각에 이른다. 화사한 유럽의 햇살속에서 비밀의화원에 와 있는듯한 착각에 빠져버렸다. 보볼리 정원을 지나 피티성의 끝자락에 다다르자 정리된 흔적이 보인다. 특히나 좋았던것은 11월임에도 춥지않은, 따뜻하다 말할만한 날씨와 '극비수기'에서오는 한적함이었다. 오히려 아늑하게 느껴졋다고할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