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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화무십일홍 더보기
카사블랑카 더보기
Kuburi Mak Nimir 카르툼과 바하리를 연결하는 다리.. 호랑이왕라는 뜻을 가진 Mak Nimir 바하리 대우아파트 박영사님댁에 들렸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꽤 먼 거리를 걸었다. 다리에선 사진 촬영이 불가하지만 이날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더보기
1년 사시사철 지지 않던 꽃 숙소 옆 화분... 더보기
항상 입에 달고 다니던 말이 있었다. 그 누구도 인정하지 못하는 말 중에 하나였다. "수단은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였다. '네온사인 없는 밤은 너무 아늑하고, 넓은 사막은 너무 평안하며, 그 꽃들의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수 없어요'가 생략된 말이긴 했지만. 더위가 모든 아름다움을 가리는 세상. 사진으론 그 더위가 가려지기에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더보기
센디 사막의 미명 부시럭... 밤새 울던 여우도 추웠는지 울음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아프리카에서 추워 입돌아갈뻔했다고하면 웃기는 소리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너무 추워 일어난 것이었다. 따뜻한 돌위에 누인 몸이었는데, 밤새 식었나보다.. 여튼 사막의 맨 돌위에서 퍼질러 자는 '만행'속에서도 밤새 지켜주신분께 감사를 드리고, 기지개를 켠다. 꺼진 모닥불을 다시 살리고, 커피물을 올려놓고 잠간 쉬려는 순간 지평선으로 눈이 간다... 엄청난 빛과함께 터져나오는 햇살.. 서서히 머리끝부터 뜨거워져온다.. 하지만 그것을 느낄겨를도 없이 손은 카메라를 찾고 있었고, 카메라를 손에 든 순간 발은 조금 더 높은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사진엔 없지만) 멀리 소 한마리가 어그적 어그적 걷는다. 아마 목동이 소를 몰고오는 모양이다. .. 더보기
걷고 싶다. 나에겐 그저 아무 의미없는 일상일 뿐인것이 어떤 이에겐 꿈에 그리는 소원일지도 모른다는 것! 두렵다. 나의 일상으로 상처를 받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더보기
나무 (Sendii 가는길) 짜증스럽다. 쉬는 날임에도 아침부터 이선생님을 번거롭게 해야했고, 이미 두번이나 갔던 곳을 그것도 아무것도 볼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던 장소를 '안전책임자.' 및 '보호자'라는 명목하에 보내는게 못마땅하기도 했다. 사실은 한국에서 온 사람들과 섞이는게 부담이 많이 된것도 있었다. 언제나 그들이 돌아가고난 이후에 생기는 메꿀수 없는 공허함. 그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여튼 그렇게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 Al-Fatii 호텔로 향했다. (돈도 많다. 교류단을 5성호텔에서 제우고..) 이미 알고 있었다. 아침 7시에 출발한다고 했지만 8시가 넘어야 출발 할 수 있을 것이란것과 빨리 출발하자는 이야기에 '인샬라.'라고 웃으며 대답할 그들의 모습까지.. 그렇게 대학생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단버스에 몸을 싣는다. 이전 .. 더보기
걱정마라! 니들뒤에 내가 있다. 조리개를 더 조였어야 했다.. 하지만 그런걸 모를때.. 오래전 우리도 가지고 있었을 듯한 시골 풍경.... 더보기
나일을 사는 사람들 찌르는 듯한 햇살, 지독한 비린내, 흙탕물 크리스마스를 보낸다고 하기엔 너무나도 낯설을 풍경. 다라살람교회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위해 가다 잠시 들른 Omdurman.. 그곳에서 나일을 사는 사람과 만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