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탈리아

피렌체 로마에서 프랑스로 넘어가기로 한다. 피사를 들를까말까를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그냥 넘어가기로한다. 별로였다는 사람도 많고, 기차 시간도 애매해 피사를 들릴경우 하루를 거기서 보내 해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바로 피렌체로 향한다. 유럽이 한창 세일기간이라서 피렌체로 가는 기차는 한산한 편이었다. 밀라노로 가는 기차는 박 터지는 분위기였고... 하지만 전날의 할로윈을 보낸 젊은이들이 상당수 보였다. 피렌체 도착 후 저녁시간에 바로 니스로 향할 계획이기에 짐은 모두 락커에 넣어두고 가볍게 길을 나섰다. 아침 일찍 피렌체에 도착했다. 로마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 아늑한 시골느낌이었다. 주일 아침인것도 한 몫했으리라... 길 한가운데있는 알 수 없는 표지판..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흥미로웠다. (아.. 더보기
로마를 헤매다. 1 룩소르에서 카이로로 오는 비행기를 놓쳤고, 다행히 패널티없이 티켓을 교환해 카이로 공항으로 올 수 있었다. 그러나 카이로에서 로마로 오는 비행기는 하루 한대뿐이라 다음날까지 비행기를 기다려야했다. 다행히 패널티는 약 200불정도(조금 적게)로 해결이 되었다. 다만 이집트 파운드로 지불을 해야했고, 공항내 환전소에는 이집트 파운드가 씨가 말라버려 어마어마하게 헤메고 나서야 겨우 티켓을 교환 할 수 있었다. ㅡㅡㅋ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국제공항.. 그냥 영문판 론리플레닛 한권들고 쳐들어온거라 겁나게 답답했다.... 그것도 2006년 버전으로... 교통 구조가 어찌나 한국사람 이해하기 힘들게 만들어졌는지 티켓은 어디서 사며, 당췌 모르겠더라. 정말 오랫만에 듣는 반가운 언어 돌아봤더니 한국사람 몇명이 .. 더보기